실전형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겸비한 AI·SW 인재 양성 발판 마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SW(SoftWare)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희석)은 지난 6월 23일에 과학기술1관 234호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지도교수·기업 멘토와 협업하여 최신 AI·SW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스마트도시학부,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 세종SW중심대학사업 참여 SW학과에서 선발된 7개 팀(총 21명)이 참가했다. 각 팀은 프로젝트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업 연계성을 중심으로 발표 및 시연을 진행했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까지 검증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SeeCurity’ 팀(정다은, 서정우, 박수연, 박규태, 곽도현)이 수상했다. 이 팀은 ‘CCTV 등 동영상, 이미지의 기밀성, 무결성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영상 보안 기술 연구’를 주제로 기존 알고리즘 FAST와 BRIEF의 단점을 보완한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문제해결력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김지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문창집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유영원 △스마트도시학부 전아영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하늘 팀(이창민, 권희진, 안재만, 오석근, 유지원, 추요한)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2게 되조 팀(안정우, 김건희, 오태검, 임현성, 최수현, 홍민기)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의 ‘크림슨 SW 마일리지’가 시상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었으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SW중심대학협의회 우수작품 경진대회’ 출품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의 발표 영상은 추후 편집을 거쳐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 공식 YouTube·카카오TV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강좌 콘텐츠로 공개되어 SW 교육 성과의 외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 김희석 단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개발한 결과물을 실질적 교육 성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현장 중심 AI·SW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은 본 대회를 토대로 향후 교육과정 고도화와 산학협력 기반 콘텐츠의 지속적 확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 맞춤형 AI·SW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단의 비전과 일치하는 대표적 성과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