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학기 지역사회 봉사 'KUSSO 벽화봉사' 한*정 참가자
  • 작성일 2025.08.08
  • 작성자 세종사회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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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겹 한 겹 칠해가는 마음

20243803**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한*정

 

  추운 날씨와 눈, 비 등의 기상 상황 때문에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벽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팀워크와 상호 보완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 특히, 다른 단체와 협업하는 봉사는 처음이라 각 집단과 개인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밑그림 그리기, 간격 조정하기, 뒷정리하기 등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여 작업을 진행했다. 그 덕분에 효율적으로 벽화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과제와 시험 등 바쁜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단원들이 컵라면이나 따뜻한 차, 핫팩 등을 챙겨주기도 하고, 응원 연락을 주기도 했는데, 함께하지 못해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속도가 느리지만 꼼꼼한 사람들과 빠르지만 디테일을 놓치는 사람들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의미 있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한 겹 한 겹 칠해 나가는 동안 점점 벽화가 완성되는 과정이 재밌었고, 지나가는 학우들이 예쁘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자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낮 시간과 새벽 시간 할 것 없이 나와서 작업에 참여하신 기장님과 과기대 회장님께 감사했다. 두 분의 리더십을 보며 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고,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한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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